잠언 1장

독서 2008. 9. 23. 23:39
잠언 1장의 한절 한절을 읽을 때 마다 가슴에 와 닿았다. 지금 나의 상황에 이렇게 필요한 말씀이 적혀있다.

1장은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왕인 솔로몬의 잠언이다.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찾고 싶어하는 청소년이나 앞으로 미래의 살아갈 일을 걱정하는 청년들이..또는 늦었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생각은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어른들이 몇번이고 곱씹어 읽으면 자신의 영혼이 더 강해 줄 수 있는 뼈와 살이 될 것이다.

내가 느낄때는 이 장에서 멘토의 중요성과 그의 말을 믿고 따르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멘토는 나의 스승이자 선배이자 내가 경험하지 못한...그리고 앞으로 겪게될 일을 나보다 먼저 겪어 본 존재이다.

잠언과 비유와 지혜있는 자의 말은 그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멘토가 그 일을 겪었고 느낀 점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다.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우리는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일들에 대한 확인이 없다. 그 오묘한 말들이 가슴에 와 닿는 사람도 있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말을 깨닿고 가르침을 받으면 나는 그들의 경험을 얻는 것이다. 최소한 그들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어른들께서 어릴적부터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씀하셨지만, 누구는 그 말을 듣고 열심히 하고 누구는 그냥 무시했다.(물론 공부가 학교 공부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결과는 어땠는가? 모두 과거 중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으면 10명중 8명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한 1장에서는 정직한 삶을 살라고 이야기 한다. 잔머리를 굴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요령을 피우면 그에대한 댓가를 반드치 치룬다고 한다.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정말 무서운 말이다. 멘토의 말을 듣지 않았을 때의 결과는 결국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다. 누구도 내 삶을 대신 살아 줄수도 없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왜 내가 다른 길을 가려 할때 저를 잡아주지 않았습니까?" 라고 묻는 다면, "나는 항상 말해줬다. 이렇게 하라고" 하지만 본인이 듣지 않은 것이다.

정말 한 구절구절 너무 와 닿는다... 내가 힘든 상황에서 성경을 보니까 내게 더 많은 가르침을 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

원문을 읽으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http://www.holybible.or.kr/B_RHV/cgi/bibleftxt.php?VR=RHV&VL=20&CN=1&CV=99&FR=H
Posted by leeba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