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조원 정보보호 투자 발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보안 문제로 곤욕을 치른 SK텔레콤의 7000억 원 투자 약속보다 3000억 원이나 많은 금액입니다. KT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KT는 자체 보안 체계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통해 고객 정보 보호의 전 과정에 대한 통제를 강화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공격자 관점에서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오펜스'와 이를 방어하는 'K-디펜스'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공격과 방어를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보안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 구축 계획은?
글로벌 보안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KT만의 상시 관제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를 통합한 사이버 보안센터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는 필수적인 투자로, 더욱 복잡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어떻게 이루어지나?
KT는 접속이나 활동이 있을 때마다 신원을 매번 검증하고 최소한의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인 '제로 트러스트' 체계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는 사용자 인증을 강화하여 내부자 위협을 줄이고,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조원 투자, 구체적인 투자 내역은?
전체 정보보호 투자액 1조 원 중 글로벌 협업에는 약 200억 원, 제로 트러스트 등의 체계 강화에 약 3400억 원, 보안 전담 인력 충원에 약 500억 원, 현행 정보보호 공시 수준 유지 및 점진적 개선에 6600억 원이 투자됩니다. 다음 표는 투자 내역을 요약한 것입니다.
투자 항목 | 투자 금액 (억원) | 비고 |
---|---|---|
글로벌 협업 | 200 |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 설계 |
제로 트러스트 체계 강화 | 3400 | 사용자 인증 강화, 데이터 유출 방지 |
보안 전담 인력 충원 | 500 | 보안 전문가 확보 |
정보보호 공시 유지/개선 | 6600 | 정보 공개 투명성 강화 |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2.0 상용화, 어떤 점이 달라지나?
올 하반기에는 화자 인식 및 딥보이스(딥페이크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도 상용화됩니다. 기존 서비스의 정확도를 91.6%에서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강화 대책은 무엇인가?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강화 대책으로 디도스(DDos)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현재의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업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KT의 이번 1조 원 투자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T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앞으로 KT가 어떤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