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6. 22. 00:05

이창섭의 30초 무대 정적, 라이브 공연의 돌발상황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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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라이브 공연, 그 생생한 현장 이야기

뮤지컬 무대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실수와 배우들의 대처법에 대해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들이 직접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뮤지컬 '멤피스' 팀이 라이브 공연 중 겪었던 아찔한 순간들을 공유했습니다. 편집이 가능한 방송과 달리, 뮤지컬은 모든 상황이 관객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생생한 현장 예술입니다. 이창섭, 정선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직접 밝힌 무대 위 돌발상황 경험담과 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통해 라이브 공연의 어려움과 진정한 매력을 조명해 봅니다.

예측 불가능한 라이브 공연의 세계

라이브 공연은 녹화 방송처럼 실수를 편집할 수 없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는 형님'의 이수근은 방송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집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지만, 뮤지컬 무대는 오롯이 배우의 역량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이 긴장의 연속이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은 배우에게 매우 중요한 능력입니다.

웃음이 터져도 공연은 계속된다

무대 위에서 웃음이 터지는 것은 배우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최정원 배우는 이런 경우 순발력으로 대처한다고 말했습니다. 때로는 관객과 함께 웃으며 상황을 자연스럽게 넘기기도 하고,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위기를 소통으로 푸는 핵심적인 대처 방식입니다.

아찔했던 무대 위 물리적 사고

정선아 배우는 '드림걸스' 공연 당시 프레스콜에서 조명이 자신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이라면 공연을 중단하고 실려 가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강한 정신력으로 '다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공연을 이어갔다고 전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는 순간, 가사 망각

가사를 잊어버리는 것 또한 배우들이 겪는 흔한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정선아 배우는 뮤지컬 '위키드' 공연 중 혼자 노래하는 중요한 장면에서 가사가 전혀 기억나지 않았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관객들은 그녀의 침묵을 깊은 감정 연기로 받아들였지만, 실제로는 지휘자와 배우 모두에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창섭의 30초 침묵, 대형 사고의 전말

이창섭 배우는 사랑하는 연인이 죽은 뒤 슬픔 속에서 노래를 시작해야 하는 장면에서 약 30초간 기억이 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긴 침묵 동안 관객들은 그의 행동을 깊은 감정 연기의 일부로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등에서 식은땀이 날 만큼 큰 위기였지만, 다행히 30초가 흐른 뒤 기억이 돌아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위기 대처법 비교

각 배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대 위 돌발상황을 극복합니다. 각 상황에 따른 배우들의 대처법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우돌발상황 유형대처 방식비고
최정원연기 중 웃음관객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개순발력과 긍정적 태도 강조
정선아조명 사고, 가사 망각강한 정신력으로 공연 속행라이브의 묘미로 승화
이창섭30초간 연기 공백감정 연기인 것처럼 위기 모면극적인 기억 회복으로 마무리

무대 위에는 프롬프터가 없다

일부 공연과 달리 뮤지컬 무대에는 대사를 알려주는 프롬프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장훈의 질문에 배우들은 모두 없다고 답하며, 모든 대사와 가사를 완벽히 숙지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의 철저한 준비와 암기력은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필수 역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경험은 라이브 공연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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