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며 지역별 강수량과 기온 변화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비가 내리면서도 높은 습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 확인과 함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을 적시는 장맛비, 언제까지 이어질까?
금요일인 2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장맛비는 21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는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2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비가 점차 그치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는 밤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당 50mm 집중호우, 지역별 호우 시간대
이번 장맛비는 특정 시간대에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은 20일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충청 지역은 20일 밤부터 21일 새벽 사이, 호남은 21일 새벽부터 오전에 걸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시간대별로 강수 강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중요한 외부 활동 계획 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 총정리
21일까지의 총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가 큽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니 대비가 필요합니다.
| 지역 | 예상 강수량 (21일까지) |
|---|---|
| 중부지방 (동해안 제외) |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
| 강원 동해안 | 10~50mm |
| 전북 |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
| 광주, 전남, 경북 | 3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
| 부산, 울산, 경남 | 20~60mm |
| 제주 | 20~80mm |
강풍 동반, 안전사고에 대한 필수 주의사항
강한 비와 함께 거센 바람도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오후부터 일부 서해안과 산지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간 지역은 순간풍속이 시속 90km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에 의한 시설물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비가 와도 식지 않는 더위, 열대야 현상
비가 내리는 동안 낮 기온은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은 남풍이 불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더위와 습도 관리에 유의하며 건강을 챙기는 것이 이번 장마의 핵심입니다.
주요 도시별 날씨 전망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 도시 | 20일 예상 최저/최고 기온 |
|---|---|
| 서울 | 23도 / 25도 |
| 인천 | 22도 / 23도 |
| 대전 | 23도 / 27도 |
| 광주 | 23도 / 27도 |
| 대구 | 23도 / 28도 |
| 부산 | 22도 / 25도 |
해상 날씨와 풍랑 특보 가능성
바다의 날씨도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20일 오전부터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해 앞바다, 밤에는 동해 중부 먼바다에도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물결이 최대 4.0m까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해상 활동이나 선박 운항 시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