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5. 30. 04:08

KIA, 부상 악재 딛고 역전 드라마! 키움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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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고, 키움은 창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주축 선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오선우의 2경기 연속 홈런 등 타선의 힘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13대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KIA는 2연승을 기록했고, 키움은 창단 최다인 9연패 타이기록에 놓였습니다. 경기 초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KIA의 저력과 키움의 연패 상황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경기 초반, 키움의 리드와 양현종의 고전

광주에서 열린 경기 초반, 키움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매서운 공격을 펼쳤습니다.

1회에만 송성문, 최주환, 카디네스, 이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습니다.

이는 KIA에게 쉽지 않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었습니다.

KIA의 반격 신호탄, 오선우의 동점포

키움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던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2회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한 KIA는 3회, 오선우 선수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오선우 선수는 전날 결승 홈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 홈런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그의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키움의 재역전, 5회 집중타로 다시 앞서다

KIA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2회부터 4회까지 KIA 선발 양현종에게 추가 실점 없이 막히던 키움 타선은 5회 다시 힘을 냈습니다.

2사 이후 카디네스와 이주형의 연속 안타에 이어 대타 임지열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건희의 싹쓸이 3루타와 이형종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키움은 4점을 추가, 6대2로 다시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이때 양현종 선수는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KIA 타선의 대폭발, 경기를 뒤집다

키움의 빅이닝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지만, KIA는 5회말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선두 타자 윤도현이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고, 최형우의 2루타가 이어졌습니다.

키움은 투수를 교체했으나, 바뀐 투수 박윤성이 김태군과 김석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여기에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KIA는 3점을 따라붙어 5대6으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6회말 KIA 타선의 대폭발은 승패를 가르는 핵심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윤도현이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최형우는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로 화답했습니다.

이어 김태군의 쐐기 2루타와 황대인, 김호령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대거 5점을 뽑아냈습니다.

이로써 KIA는 10대6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었습니다.

KIA의 주요 득점 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이닝득점주요 득점 상황경기 흐름
5회말KIA3윤도현 솔로 홈런, 김태군 적시타 등추격 시작 (5:6)
6회말KIA5윤도현 동점타, 최형우 역전타 등역전 및 리드 확대 (10:6)
8회말KIA3김호령 2타점 2루타, 상대 실책쐐기 득점 (13:6)

주요 선수 활약상 및 기록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KIA 오선우 선수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윤도현 선수 역시 추격의 솔로포와 동점 적시타로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키움에서는 김건희 선수가 만루 상황에서 3타점 3루타를 치는 등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아래 표는 양 팀 주요 선수들의 기록을 간략히 나타냅니다.

선수명주요 활약
오선우KIA2경기 연속 홈런 (동점 솔로 홈런)
윤도현KIA추격 솔로 홈런, 동점 적시타
최형우KIA2루타, 역전 결승 희생플라이
김태군KIA2안타, 2타점 (쐐기 2루타 포함)
김건희키움3타점 3루타
임지열키움9회 추격의 솔로 홈런

부상 악재에도 빛난 KIA의 저력

KIA 타이거즈는 경기 전 주축 타자 김도영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두 달간 결장하게 된다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러한 팀 내 악재는 선수단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하지만 KIA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욱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타선의 응집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득점력은 팀의 저력을 확인시켜 준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키움의 뼈아픈 9연패, 필수적인 반등 모색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패배로 창단 이후 세 번째 9연패를 기록하며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2009년과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같은 기록에 도달한 것은 팀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팀 분위기 쇄신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경기 막판 임지열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지만, 연패 탈출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 모색이 시급해 보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기 위한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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