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5. 5. 27. 15:06

국민의힘 내홍 격화, 윤상현 임명에 친한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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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선대위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심화되며, 선거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이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친한동훈계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선거운동 중단까지 선언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한동훈 전 대표의 '친윤 구태정치 청산' 메시지와 배치된다는 지적입니다. 선거 막판 당내 분열 양상이 더욱 깊어질 우려가 제기됩니다.

논란의 중심, 윤상현 의원 임명 배경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선거전 막바지에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당내 특정 세력의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즉각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선거 전략의 핵심 변화로 간주됩니다.

친한계의 즉각적이고 격렬한 반발

윤상현 의원의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경태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윤 의원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당내 소통 부재를 시사하는 중요 지점입니다.

반발의 근원, '친윤 구태정치' 청산 요구와의 충돌

친한계 의원들이 이토록 강하게 반발하는 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윤상현 의원의 임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평가하며,
"대선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고 직격했습니다.
이들은 한동훈 전 대표가 강조해 온 '친윤 구태정치 청산' 기조에 정면으로 반하는
인사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인사가 필수적으로 재고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최근 행보와 엇갈리는 메시지

최근 한동훈 전 대표는 서울 강북 유세에서 처음으로 김문수 후보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는 당내 갈등이 봉합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한 전 대표는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 친윤 구태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유세 몇 시간 만에 윤상현 의원 임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메시지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내 갈등, 봉합 시도 무색하게 재점화

한동훈 전 대표의 지원 유세로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던 당내 갈등이
이번 윤상현 의원 임명 건으로 인해 다시금 격화되는 양상입니다.
박정하 의원 역시 "윤상현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또 거꾸로 간다. 힘 빠진다"는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당내 화합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수적인 시점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내부 결속 대신 분열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주요 인물 반응 및 입장 요약

이번 사태와 관련된 주요 인물들의 반응과 입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각 인물의 발언은 현재 당내 상황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인물주요 발언 및 입장소속/관계
김문수 후보윤상현 의원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주체국민의힘 후보
윤상현 의원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됨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
조경태 의원임명 철회 요구, 선거운동 중단 가능성 시사친한동훈계
박정하 의원임명에 대한 실망감 표현 ("또 거꾸로 간다")친한동훈계, 한 전 대표 비서실장
한동훈 전 대표김문수 지원 유세, '친윤 구태정치' 개혁 필요성 강조국민의힘 전 대표

선거 막판 최대 변수, 당내 분열의 향방

'친윤 구태정치 청산'을 외쳐온 친한계 의원들이 선거운동 거부까지 시사하면서,
이번 사태는 선거 막판 당내 갈등의 중요한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층 결집이 절실한 시기에 내부 분열이 심화될 경우,
선거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통합과 단결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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