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MVP로 선정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맹활약했습니다. 그 결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서부 컨퍼런스 결승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개요
새로운 NBA MVP 샤이 길저스-알렉샌더가 3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2차전에서 118-103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썬더는 시리즈 2연승을 달성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제일런 윌리엄스와 쳇 홈그렌 또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MVP의 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38점 맹폭
경기 시작 전 NBA 커미셔너로부터 MVP 트로피를 수여받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그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21개의 야투 중 12개를 성공시키고, 자유투는 15개 중 13개를 적중시키며 총 38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8개의 어시스트와 3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활약은 이날 경기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썬더, 공수 양면 지배하며 2연승 확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견고한 플레이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다시 한번 압도했습니다.
1차전 26점 차 승리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15점 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 경기 합산 41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시리즈 2승을 선점했습니다.
특히 이날 오전에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선정된 루 Dort와 세컨드 팀에 선정된 제일런 윌리엄스가 이끄는 수비는 미네소타의 야투 성공률을 41.4%로 억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주요 선수 활약상 비교: 썬더 대 팀버울브스
이번 경기에서 양 팀 주요 선수들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썬더는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팀버울브스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분전했으나 팀 승리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선수명 | 팀 | 주요 기록 |
---|---|---|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OKC | 38점, 8어시스트, 3스틸 (야투 12/21) |
제일런 윌리엄스 | OKC | 26점, 10리바운드 |
쳇 홈그렌 | OKC | 22점 |
앤서니 에드워즈 | MIN | 32점 (26개 야투 시도) |
제이든 맥대니얼스 | MIN | 22점 |
SGA "승리 덕분에 MVP 순간 만끽"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MVP 수상과 관련하여 "모든 감정이 매우 고조되었지만, 경기 초반에는 약간 지쳐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흥분했던 것 같다. 특별한 순간이다. 우리가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지난 며칠을 제대로 즐기고 음미할 수 있게 되었다. 승리가 정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의 승리는 개인적인 영광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역사적 데이터로 본 썬더의 시리즈 승리 가능성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이번 시리즈 첫 두 경기를 합산 15점 이상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ESPN 리서치에 따르면,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첫 두 경기를 각각 15점 이상 차이로 승리한
48개 팀 중 44개 팀이 시리즈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통계는 썬더의 시리즈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미네소타의 과제, 후반 집중력과 에드워즈의 효율성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2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그는 26개의 야투를 시도해야 했습니다.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22점,
니켈 알렉산더-워커가 17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네소타의 크리스 핀치 감독은 "전반전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전반전을 더 잘 마쳤다면 3쿼터에 그렇게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후반 집중력과
에드워즈의 공격 효율성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3차전, 미니애폴리스에서 이어질 격돌
양 팀의 서부 컨퍼런스 결승 3차전은 토요일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립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원정에서도 현재의 기세를 이어가
시리즈를 조기에 마무리하려 할 것입니다. 반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홈에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시리즈의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